영화 추천글을 보면 꼭 들어가 있었던 영화 중 하나였다.
난 영화를 고를때 포스터랑 줄거리가 맘에 들면 보는데 왠지 모르게 별로 안 끌렸던 영화.
그러다 누가 아멜리에 도입부분을 올린 영상을 보았는데 뒤에 깔린 음악도 좋고 영상미도 이뻐서 봤다.
주인공이 다른사람의 행복을 찾아주면서 결국 자신의 행복 까지 찾게된다는 내용인데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좋지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보고나서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을까...진작에 볼 껄 하고 후회했다.
프랑스 영화가 심오하고 좀 지루한면이 있는데 이 영환 지루하지 않았다.
근데...지루하단 사람들도 있어서... 난 안지루하고 시간 가는줄 몰랐다.
여튼 나한테는 좋았다..뭐 내가 보고 좋음 그만이지!
영화 내용 뿐 만 아니라 영상미라던가 영화 속에서의 표현이 인상깊고 참신했다.
아멜리가 흐물흐물 녹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속마음도 잘 표현한같다.
그냥 중간중간에 있는 표현들이 너무 좋다 ㅠㅠ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
아멜리에도 너무 상큼하고 매력터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ost 도 좋아서 다 다운 받아버렸다....아코디언인가...영화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