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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2003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3)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9.2
감독
김기덕
출연
오영수, 김기덕, 김영민, 서재경, 김종호
정보
드라마 | 한국 | 106 분 | 200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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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침에 일어나서 채널을 돌려보다가 이게 19금이 아닌데 그땐 왜 19금이 붙어있었지

여튼 거의 마지막 장면이었던거 같은데 그때 어린나이엔 되게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잔인한 장면은 아닌데 초등학교때 봤던건데 지금까지 기억에 남은거 보면 되게 인상깊었나보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영화를 찾다가 이영화를 알게되고 영화제목이 그때 봤던거였더라 그때 생각이 나서 보게 되었다.

영화 풍경이 진짜 아름답다. 호수?저수지?한가운데에 절이 있다 영화 촬영때문에 설치했던거라 지금은 없다고 한다.

그래도 풍경이 진짜 이쁘다. 주위에 산이있고 가운데에 호수가있고 나중에 한번 꼭 가보고싶다.

영화제목에 맞게 각각 계절을 보여주고 여기에 나오는 동자승도 계절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간다

내가 생각하는 김기덕 감독은 우리 사회의 아랫부분의 생활을 적나라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해서

영화를 보면 왠지 나까지 기분이 찜찜해지고 그런게 있는데

이영화는 주변 자연환경도 그렇고 불교적인 성향을 띄고있어서 보면 왠지 마음이 편해진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지나면 봄이 다시 돌아오듯이 

인간도 한 생애를 마감하면 다시 다른 생을 맞이하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영화 제목이 담고있는듯 하다.

동자승이 점점 성인이 되고 커감에 따라 여기 나오는 동물들도 바뀌고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