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감독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인 샤이닝
공포 영화치곤 귀신도 많이 안나오는데
영화의 분위기랑 잭니콜슨의 연기로 충분히 공포감이 느껴진다
배경이 폭설로 고립된 호텔을 관리하러 가족들과 들어왔다가
점점 귀신에 홀린건지 잭니콜슨이 점점 미쳐감
진짜 잭니콜슨의 연기는 짱짱
정말 귀신 들린 사람같아
그리고 셜리 듀발 때문에 무서움이랑 괴기스러움이 더해짐
눈이 크고 푹 파이고 말라서 무서운 역이 아닌데도 무섭다....
그래서 귀신들보다 셜리 듀발이 더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탠리 큐브릭이 연기가 맘에 안들어서 같은 장면 계속 찍고 찍고 했다는데
그래서 둘이 사이가 별로 안좋았다고 옛날에 주워들은거같음
영화에 나오는 꼬맹이
ㅠㅠ애가 참 귀엽게 생겨서 영화 볼때 비쥬얼 쇼크 먹었음
이 애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샤이닝이라는 능력!
혼자 호텔에서 자전거타고 돌아다님
지금은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연기생활은 안하고 평범하게 살고있다한다
그리고...좀 역변하신듯 ㅠㅠ 어릴때 모습이 안보여써..
그리고 영화 다 보고 어쩌다가 이 영화의 다큐인 ROOM237 이라는 다큐를 알게되었다
영어로 나오는데 자막이 없어서 대강 눈치로 때려 맞추면서 다른 분이 올려주신 리뷰랑 같이 봤었다.
덕중에 덕은 양덕이라고 샤이닝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해석하는데
그중에 기억남는 것은 샤이닝이 인디언 학살과 나치의 유대인학살을 내포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한다.
영화 곳곳에 인디언 문양이나 인디언에 관련된 소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것이 인디언 학살과 관련되있다고...
방에 틀어놓은 만화영화, 잭 니콜슨이 소설을 쓰는 타자기, 벽의 문양 등등
감독이 사소한것들에 까지도 신경을 쓴듯